부산 벡스코 그림 보기 좋은 날 17회 부산 국제 아트 페어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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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정보/- 전시회 후기

부산 벡스코 그림 보기 좋은 날 17회 부산 국제 아트 페어 방문기

by 네모모a 2018. 12. 7.

17회 부산 국제아트페어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BIAF 비아프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초대장을 받은걸로 2018년 12월 6일 목요일부터 12월 10일 월요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산 국제아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문화 도시 부산을 중심으로 매회 성공적으로 16회를 개최해 온 부산 국제아트페어가 이번에 벡스코에서 17회 부산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작가 200여 명이 출품한 3천여 점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또, 국가무형문화재인 백산 김옥 선생의 자기를 비롯해 자기만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 신인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한 번에 관람하고,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17th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 17회 부산 국제아트페어
  부산 해운대구 APEC로 55 (우동 1500)
  Bexco 벡스코 제 2전시장
- 일정
  2018년 12월 6일 (목) - 2018년 12월 10일 (월)


17th 2018 부산 국제아트페어 입장

부산 국제아트페어는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1전시장에서 구름다리를 타고 넘어오셔도 되고, 바로 제 2전시장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 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바로 주차를 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페어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부산 국제아트페어는 입장하는 곳이 2곳이었는데요.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은 초대장을 소지하고 있는 관람객들이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은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하신 분들이 들어가는 입구였습니다. 저는 초대장을 들고 바로 왼쪽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김서한 작가 "항구도시의 아침"

부산 국제아트페어에 입장 후, 제일 처음 보았던 작품은 김서한 작가님의 항구도시의 아침이란 작품이었습니다. 캔버스에 한지, 먹, 아크릴을 사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김서한 작가는 포항, 경주, 대구, 양산, 서울에서 총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부스 개인전 및 아트페어 14회, 단체전 80 여회에서 다양한 작품들은 선보인 작가입니다.

최인혁 작가 "Nirvana"

굉장히 특이한 작품이기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작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이 작가님 부스에 관람객들이 많아서 차마 물어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어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마땅히 자세한 설명이 없어 물어보고 올 걸하며 괜시리 후회만 남았습니다.

김미화 작가 "Be born again"

같은 작품인 것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작품인데 작품명은 같았습니다. 김미화 작가는 개인전 9회를 열었고,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입니다.

"우리 내면에는 행복, 사람, 기쁨, 감동, 무한한 느낌을 받고 살아가며, 우리들의 삶과 기억속에 오감(Five sense)이 용해되어 여러 색감의 기억으로 축적된다. 색감은 평안을 주기도 하고 긴장감과 희여을 느끼게 해주며, 생동감으로 생명력을 발산한다. 나는 기억 속 감정과 무의식속 감각에 의존하여 색을 끌어내어 자유함과 감동의 예술 셰게로 이끌어 낸다 -김미화 BE BORN AGAIN- "

전명숙 작가 "Succession to Glory"

정하정 작가 "호랑이 연작 5(아이들과 함께)"

정하정 작가 "호랑이 연작 2"

이 작품은 부산 국제아트페어를 같이 방문한 남자친구가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호랑이를 좋아해 이 사진 앞에서 꽤 오랜시간 머무르면서 작품들을 관람했고, 차마 작가님 성함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적었습니다.


정하정 작가의 현대 민화 창작작품으로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각과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들이 부담없이 민화를 대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장용길 작가 "첫눈"

이번 부산 국제아트페어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작품 중에 하나인 장용길 작가의 첫눈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가님은 내리는 눈에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고, 하나같이 전부다 아련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 가장 인상깊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윤은경 작가 "Fly up" / "그림 속의 벗", "나비야", "너는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라면 누구나 이 작품 앞에서 걸음을 멈출 것 같습니다. 저는 세상에 태어난지 40개월차인 애늙은이 별냥이를 키우고있는 집사로서 고양이 작품을 보니 자동으로 걸음이 멈쳐지더군요. 고양이하면 나비, 나비야 하면 고양이 뭔가 상당히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사지장 백산 김정옥 선생 부스

박종희 작가 "Mechanic in wonderland"

박종희 작가는 개인전 3회를 열었고, 다양한 단체전에도 출품할 만큼 뛰어난 작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친근하고 많이 보던 캐릭터를 작품으로 만든듯 했고, 화려한 작품에 자꾸 눈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정영환 작가 

서승연 작가 - 서울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

서승연 작가 - 동작대교, 싱가폴 등 다양한 도시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


저는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신기해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부산 국제아트페어를 방문해서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온 것 같습니다. 또, 작가님들 본인만의 색상이 뚜렷하고 그 색상을 더 발전시켜 나가려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까지 진행하는 부산 국제아트페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시간내어 꼭 한번 관람하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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